폭염 기세가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어 오늘도 낮 기온이 40도를 육박한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날씨가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는 전망인데요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가 이어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적으로 푹푹 찌는 '한증막 더위'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비공식적으로는 경기 양평군 옥천면이 39.2도, 경기 여주 점동면이 38.4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어 이틀째 4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나타난 겁니다 <br /> <br />공식적으로도 경남 양산 36.7도, 강원 정선도 36.4도까지 올랐고, 체감온도는 36도 이상 한증막 더위가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로 인해 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자 수도 지난 3일 기준 추정사망자 11명을 포함해 1,5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대기 불안정의 강도도 세져 조금 전 전남 무안에는 시간당 102mm의 이례적인 물 폭탄급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당진 신평면에도 1시간에 72mm, 전남 장성 황룡면에도 시간당 60.5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앞으로 열흘 이상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후반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앞으로 입추와 말복을 지나 광복절까지 더위가 지속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열흘 이상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노약자는 햇빛 강한 낮 동안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, 야외에서는 '물, 그늘, 휴식'을 충분히 취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0517503609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